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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 문화재

경주 일성왕릉(逸聖王陵)

by happy explorer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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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일성왕릉은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산23번지에 위치한다. 경주 남산의 서북쪽 끝 완만한 사면부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경주 나정(蘿井), 남간사지(南澗寺址) 당간지주, 창림사지(昌林寺址) 등의 유적이 있고, 포석로에서 남간길로 들어서면 나정과 남간사지 당간지주를 볼 수 있다.

외관

현재 일성왕릉에는 산의 경사면을 평탄하게 하기위한 석축단을 마련하고, 위에 원형봉토분(圓形封土墳)을 조성하였는데, 내부 구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외부에는 표석과 상석이 남아 있다. 사실 일성왕릉의 정확한 위치는 기록에 남아있지 않아 정확하지 않지만, 조선시대에 위치를 비정했다고 한다.

인물

신라왕의 호칭은 거서간차차웅이사금마립간의 순으로 변한다. 일성왕은 이사금이란 명칭으로 불렸다. 이 왕호는 신라 제3대 유리왕대부터 제16대 흘해왕까지 사용되었다. “삼국사기기록에 의하면 일성왕(逸聖王, 재위 A.D 134~154)은 제3대 유리왕의 맏아들 혹은 일지갈문왕의 아들이라고 한다. 왕비는 박씨로 지소례왕(支所禮王)의 딸이다.

일성이사금(일성왕) 때의 주요 기록을 살펴보면,

(137) 42월에 말갈(靺鞨)이 요()에 들어와 장령(長嶺)의 오책(五柵)을 불질렀다.

(140) 72월에 장령에 책()을 세워 말갈을 방비하였다.

(144) 112월에 영을 내리기를 "()은 정사(政事)의 근본이요, ()은 백성이 하늘로 여기는 것이니, () 주군(州郡)은 제방(堤防)을 수축(修築)하고 전야(田野)를 널리 개척하라" 하였으며, 또 영을 내려 민간에서 금은주옥(金銀珠玉)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였다.

(146) 1310월에 압독(押督)이 배반하므로, 군사를 일으켜 쳐 평정하고 그 여중(餘衆)을 남지(南地)로 옮겼다.

평가

위의 기록들로 보건대 일성왕대에는 말갈의 침입과 이에 대한 방비, 압독의 배반과 평정, 농업을 장려했던 정책을 살펴볼 수 있다.

 

일성왕릉
일성왕릉

 

일성왕릉_안내문
경주 일성왕릉 안내문

일성왕릉을 보려면, 경주 나정, 남간사지 당간지주, 남간사지 석정 등을 같이 보면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아요.

 

http://kko.to/ZfSCQojgCZ

 

경주일성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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